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주도하는 '국가미래전략포럼', 일명 '알파포럼'이 오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2일 포럼 창립을 주도한 원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는 10년째 국민소득 3만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저성장의 문턱에서 이를 넘어서기 위한 많은 개혁을 시행중에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국회가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예컨대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사물인터넷(IoT) 등의 산업들이 그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그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신산업 분야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일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립총회날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제4차 산업혁멱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강연도 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미래전략포럼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국회의원은 원 의원을 비롯해 권석창, 김기선, 김성원, 김순례, 김정훈, 박찬우, 송희경, 신보라, 신상진, 윤영석, 이명수, 이양수, 이채익, 이학재, 이헌승, 이현재, 임이자, 정양석, 정용기, 정운천, 조훈현, 지상욱, 추경호(가나다 순) 의원 등 총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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