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지난해 8월 15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한 어린 소년이 고릴라 우리에 떨어졌고, 거대한 고릴라와 어린 고릴라들이 달려와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거대한 고릴라는 누워있는 아이를 돌보며, 다른 고릴라의 접근을 몸으로 막는 감동을 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살짝 건드려 아이를 살핀 거대 고릴라는 아이가 움직이자 자리를 피했다.
사살된 고릴라 하람비가 아이를 끌고 가는 것과는 대조적인 행동이었다.
지난 5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4세된 소년이 3m 아래 고릴라 우리에 떨어졌고, 17살난 고릴라 하람비는 이 소년의 손과 발을 만지며 끌고 다녔다. 약 10분 후 동물원 응급대응팀은 하람비를 총으로 쏴 죽이고 소년을 구해냈다.
하지만 아이를 구하기 위해 멸종위기 롤런드 고릴라를 사살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퍼지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고릴라의 이름을 딴 '하람비를 위한 정의'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