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주주는 인질이 아니다'라는 보고서를 내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관련 정보가 언론매체 등을 통해 먼저 알려지는 것은 올바른 소통방식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이는 삼성SDS 분할 관련 문제가 정식 공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정보가 언론 보도를 통해 흘러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삼성SDS 주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약 20% 하락했다.

이어 그는 "삼성그룹 내 정보가 흘러나오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소통방식은 정당화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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