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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제2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 '미래와 사회를 함께 생각한다'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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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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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미래와 사회를 함께 생각한다'를 주제로 제2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박용주 경영혁신협회장, 백운찬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내부혁신을 추진한 유한킴벌리 사례를 제시했다.

최 사장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시대변화에 맞춰 업그레이드하고, 고령화 문제 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의 공유가치(Creating Shared Value)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한킴벌리식 공유가치 모델을 마련해,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과 일자리를 연계하고 시니어 시장이라는 신시장 개척의 성과를 거뒀다"며 "스마트워크와 오피스를 추진해 기업 내외부의 비용절감과 조직·인력자원의 유연성 제고, 수평적·열린 의사전달 체계를 마련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의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었으며 사회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한킴벌리의 사회적 책임, 평생학습, 가족친화의 지속가능 경영은 ‘존경받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왔다"며 "유한킴벌리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몸에 익혀 속도감 있게 실천하고, 과거 성공의 ‘경로 의존’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경제 시스템과 기업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중기중앙회도 시장의 공정성과 정당성에 바탕을 둔 ‘바른경제’ 만들고, 청년채용, 수출 기업화를 비롯해 중소기업을 둘러싼 국가 어젠다에 기여와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기업 경쟁력 제고와 나갈 방향, 방법에 대한 진지하고 냉철한 고민은 포럼 본연의 역할이며,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KBIZ CEO혁신포럼을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조찬 강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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