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사2동(동장 박소운)이 지난 2016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인력을 활용, ‘우리마을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으로 전신주 150개 및 가로등 100개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사업은 불법 광고물을 제거한 후 가로등 및 전신주에 광고물부착방지용 페인트(논스티커)로 도색하고, 전면에는 희망메세지를, 후면에는 쓰레기배출법등을 붙여 전신주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톡톡 튀는 문구로 통학길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봇대의 절규(내 발 밑 쓰레기 정말 싫어요)를 재미나게 표현해 걸으면서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소운 사2동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금지와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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