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감성애니 하루’가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다독이고 위로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감성애니 하루’가 서정적인 콘텐츠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
어제(14일) 첫 선을 보인 ‘옥TOP방’ 편은 취업 불합격 소식을 받은 한 취업준비생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취업 필수 과목을 공부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쁜 생활에 부모님에게 연락 한 통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남자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20, 30대 청춘을 그대로 투영했다.
그러나 힘이 돼주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청춘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희망을 잃지 않게 만들었다. 이는 김미숙의 포근한 내레이션을 통해 완성됐으며 엄마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그녀의 음성은 가족의 품을 떠오르게 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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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된 현실에서도 잠자리에 들 때만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한 마디는 오랜 여운을 자아냈다.
이처럼 ‘감성애니 하루’가 들려주는 우리의 이야기들은 고요하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생활에 깊숙하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애니멘터리 프로그램 KBS 1TV ‘감성애니 하루’는 오늘(15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2회 ‘타임푸어’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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