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일 평택항서 '개항 30주년 뷰티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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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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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시 공동으로 20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뷰티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는 최신 유행하는 한류스타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이고, K팝 댄스, 비보이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평택항 30주년과 미래 30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60명의 승객에게 송혜교 등 한류스타 헤어 및 메이크업 무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정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평택항은 해마다 5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데, 터미널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2~3시간씩 대기하고 있는 동안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합실 뷰티쇼를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함으로써 평택항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무역의 기능을 넘어 국제 문화관광의 대표적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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