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관점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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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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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포럼’ 개최

[미래부]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수요자 관점에서 공공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의 한계 극복을 위해 최근 ‘제2차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에선 연구소기업 미코바이오메드의 박현규 연구소장이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기업 입장에서 느낀 연구소·대학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의 한계와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기술사업화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 이라는 의견에 대해 참석자가 공감하며, 사업화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컨설팅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래부는 산·학·연 각계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이슈 및 동향을 파악, 수요자가 원하는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공기술사업화 지원 정책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열린 첫 포럼에서는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주체별 차별화된 접근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논의 됐고, 이번 포럼에선 이같은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정책에 대해 논의된 것이다.

이어 다음 포럼에서는 공급자인 기술이전전담조직(TLO),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대학 기술이전전담조직 관점에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 이슈 및 정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 포럼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실질적으로 수요자가 원하는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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