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광고·PR전공 4학년 황이슬, 정민지, 박지철, 양해상, 강민진씨가 경찰청사이버안전국에서 주최한 '대국민 사이버안전 콘텐츠공모전'에서 대상(경찰청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 예방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사이버범죄 예방과 홍보를 주제로 UCC와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동서대 팀이 양 부문 통틀어서 이 대회 최고상을 받은 것이다.
대상작 '세상을 지키는 손'은 30초 분량의 UCC다.
세상엔 질서를 지키는 손, 환경을 지키는 손, 나라를 지키는 손 등 많은 착한 손이 있다. 당신도 선플을 다는 착한 손이 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즉, 선플로 만드는 올바른 인테넷 문화를 공익광고로 제작한 것이다.
황이슬씨는 "세상의 영웅이라는 컨셉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인터넷 악플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고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 작품이다 보니까 인물 섭외와 장소 섭외가 어려웠지만, 팀원들의 발로 뛰는 노력으로 일군 성과라서 더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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