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트시내버스 '호응'…22명 작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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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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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결과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 ‘예쁘다’ 반응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도입해 시민들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이를 위해 참여작가(작품) 22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도입해 시민들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시내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이를 위해 참여작가(작품) 22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작가선정 심의에서 최미연, 박구환, 성혜림, 이준석, 조근호, 김계진, 김영화, 임남진 등 광주지역 작가 8명은 물론 김용관, 위영일, 장종완, 이상원, 유승호, 김은형 등 서울지역 작가 6명 김한나, 한충석, 신대준 등 부산지역 작가 3명  김민수, 정승혜 등 대구지역 작가 2명 이인희, 최주희, 이순구 등 대전지역 작가 3명 등 전국적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아트시내버스는 기존 8대에서 22대를 추가, 총 30대로 확대해 7월초부터 선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3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아트시내버스가 다니는 노선의 버스 승강장 및 터미널,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서 아트시내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대다수(87%)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그 이유는 ’예향의 도시,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40.6%, ’재미있다, 신기하다, 예쁘다 ‘는 의견이 40.2% 나타났으며, 특히 20대 응답자의72%가 재미있고, 예쁘다는 의견을 보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2명 작가의 작품은 예술성 있고 밝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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