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임금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적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중인 성과 연봉제를 노사 합의를 통해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는 23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소회의실에서 공사 내 노동조합인 성남도시개발노동조합, 우리민주노동조합과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사인했다.
이번 합의는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성과 연봉제 도입 권고안'에 따른 것으로, 안정된 조직문화 정착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노사 상호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사는 기존 일반직 2~4급까지 간부직에게 적용되던 성과연봉제를 일반직 7급까지 확대, 보수 체계와 평가제도 등 개선을 통해 2017년 1월부터 성과연봉제를 본격 시행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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