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뮤직의 '지니'가 최고의 모바일 음악 앱으로 선정됐다.
KT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2016’에서 쟁쟁한 사업자들을 제치고 ‘지니’가 ‘최고의 모바일 음악 앱(Best Mobile Music App)’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며, 통신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의 아시아 지역 자매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AMO)는 모바일 앱, 기술 혁신 등 총 5개 카테고리, 12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 기술, 서비스 및 단말 등을 선정한다.
KT와 KT뮤직이 공동 출품해 ‘최고의 모바일 음악 앱(Best Mobile Music App)’부문에서 수상한 ‘지니(genie)’는 사용자 친화성, 기술 진보성, 보유 컨텐츠의 우수성 등의 항목을 평가 받아 가장 우수한 앱으로 선정됐다.
지니는 2013년 국내최초 3D 입체음향서비스 도입, 2014년 세계 최초 모바일 무손실음원(FALC)스트리밍 제공, 2015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음악 서비스 ‘지니라이프’ 출시 등을 통해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 2016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공간체험 VR 음악플랫폼인 ‘지니 VR’을 출시했으며, 국내 최다인700만 음원을 제공으로 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며 출시 3년 만에 국내 음악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지니는 올해 7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큐레이션과 스마트 UI/UX 적용할 예정이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지속적으로 KT의 네트워크 및 IT기술과 결합한 첨단 음악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음악가치를 전해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KT 고객분석실장 고윤전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T그룹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1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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