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선취업 후진학’아이들과 현장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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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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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달  29일 오후 ‘선취업, 후진학 직업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학생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취업, 후진학 직업교육’은 2015년 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하 과기대)가 협약을 체결한 후 관내 일반계고 3학년 학생 중에서 신청을 받아 과기대에서 실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관내 기업체에 취업을 하는 동시에 무시험으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1기 입학생 25명이 전원 수료하였고, 그 중 21명이 과기대 정밀기계화, 기계설계과, 건축디자인과, 사회복지과에 취업 후 진학하였다.

올해는 일반계고 44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동차 및 기계설계, 품질관리 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기술을 익히고 취업해 내년 3월 과기대 산업체위탁과정으로 진학 할 예정이다.

 시흥시장은 이날 직업교육과정 학생들의 수업현장을 직접 찾아 아이들이 불편한 것은 없는지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또, 1기 수료생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를 찾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사회 미래성장의 기반이 되어줄 학생들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장, ‘선취업 후진학’아이들과 현장만남 가져]

 이승호 교수(과기대 평생교육대학장)는 “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전공기술 교육 및 학습동기 부여하는 수업을 진행하여 충실한 진로개발이 되도록 하겠다”며 “일반계 고교생의 선취업 후진학 직업교육이 산업체위탁과정과 연계해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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