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시 다룬 유영철, 1년간 20명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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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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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유영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70년생인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총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유영철은 평소 편협한 성격이라 다른 사람과 융화되지 못하고,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격분하는 반사회성 인격장애 및 경계선 인격장애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1991년 한 여성과 결혼해 아들까지 뒀던 유영철은 14차례 특수절도 및 성폭력으로 형사입건돼 11년간 교도소 생활을 했다. 당시 아내와도 이혼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대학교 교수와 아내를 살해하며 살해를 시작했다. 

그해만 종로구 구기동, 강남구 삼성동, 종로구 혜화동에서 잇따라 사람들을 살해한 유영철은 2004년 노점상 남성을 살해하기도 했다. 이후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까지 부유층 노인과 출장 마사지사 여성을 살해하는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영철은 긴급 체포됐다.

2004년 12월 사형 선고를 받은 유영철은 현재까지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04년 서울 원남동에서 일어난 60대 여성의 살인사건이 유영철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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