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지주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강원 원주시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US 걸스 주니어 대회 우승에 이어 최근 개최된 2016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2)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성지은(17·낙생고1), 2016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박현경(17·함열여고1)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KB금융은 이번 대회 1~3위 입상자에게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 1~5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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