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신인 배우 제임스가 '너목보3' 출연 이후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3'(이하 '너목보3')에서 중국 화장품 회사 CEO를 연기한 제임스가 방송 이후 새로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제임스는 '가수본색 중국 화장품 CEO'라는 이름으로 등장, 훤칠한 슈트 차림으로 출연진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았다. 통역사와 쉬는시간에도 소통하며 중국인 CEO 연기를 그럴듯하게 했다. 결국 제임스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영을 마지막까지 속이며 활약했다.
제임스는 24세 한국인 배우로 본명은 김도윤이다. 과거 셰프가 될 꿈으로 중국 북경육제중학교, 고등학교에서 4년간 유학했다. 귀국 후 연기자로 꿈을 전향, 무용 연기학과에서 연기자 수업을 받았다.
원어민 수준으로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 올 12월 개봉을 앞둔 한중합작영화 출연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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