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성훈, 이별의 순간에도 직진남의 빛난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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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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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이가 다섯'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훈의 직진 사랑법은 이별의 순간에도 빛났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성훈 분)이 마련한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 연태(신혜선 분)가 참석하지 않았고, 영문을 모르는 상민은 연태가 혹여나 사고를 당하진 않았을까 집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상민은 연태의 걱정에도 잠시, 태민(안우연 분)과 자신이 형제인 걸 왜 말하지 않았냐는 그녀의 원망에 울컥해 보는 이들도 안쓰럽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네가 불편해할까봐 그랬다. 현재가 중요하지 과거가 뭐가 중요하냐. 나한테 무슨 계산이 있었겠어”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탄식케 만들었다.

그동안 상민은 자신이 태민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연태가 이별을 고하게 될까봐 노심초사 해왔기 때문에 이번 고백은 더욱 안쓰러웠다. 특히 커플 볼링 동호회에 홀로 나와 연태를 기다리는 상민의 우직한 이별 대처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별 앞에서도 더욱 빛나는 직진남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성훈은 김상민의 매력을 매회 배가시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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