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어업인단체, 꽃게 치어 방류 행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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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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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어업인단체, 꽃게 치어 방류 행사[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 서면 소형선박 및 개량안강망협회는 지난 1일 홍원항 연안에서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2016년도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소형선박협회와 개량안강망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수산종묘 방류는 홍원 및 춘장대 연안에 꽃게 치어 40만미(1억 원 상당)를 자체적으로 구입해 선상에서 바다로 방류했다.

 김진권 서면 소형선박협회장은 “매년 회원들과 함께 꽃게 치어방류를 실시해 수산자원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영세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노력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면장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어획량으로 어업인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증식을 위한 종묘방류사업이 계속되기는 기원한다”고 말하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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