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관보, 4일 영국 외교차관 만나 '브렉시트'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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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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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국과 영국의 외교부 고위 관리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만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의견을 교환한다.

외교부는 유럽을 방문 중인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가 이날 런던에서 휴고 스와이어 영국 외교부 국무상(차관)을 면담한다면서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굳건한 한영 관계 및 대북공조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한영 간의 고위급 협의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 측은 브렉시트 추진 관련 영국 국내 동향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보는 같은 날 로빈 니블렛 왕립국제문제 연구소(채텀하우스) 소장 등 현지 주요 싱크탱크 관계자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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