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리츠 ETN’ 등 3종목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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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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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레버리지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미국 리츠 ETN(H)’ 등 해외형 상장지수증권(ETN) 3종목이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신한 레버리지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은 다우존스지수의 선물 가격을 이용한 다우존스지수 선물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의 미국 리츠 ETN(H)과 글로벌 리츠 ETN(H)은 각각 미국, 전세계 상장 리츠를 시가총액 순으로 편입한 지수를 추종한다. 글로벌 리츠 ETN은 ETF·ETN 시장의 첫 상품이다. 현재 ETF 시장에는 미국 리츠 ETF만 2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이번 해외형 3종목 상장으로 ETN 시장에서 해외형은 전체 109종목 중 52종목(48%)으로 늘어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리츠 등 다양한 유형의 해외 상품을 도입함으로써 ETN 시장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하는 자산관리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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