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료급여 예산 집행 적절성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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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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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일부터 15개 시·군 대상 의료급여 사업 현장 점검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의료급여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4일부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8일 동안 추진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각 시·군 의료급여 담당자 및 사례관리사들의 업무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 고위험군 의료급여 수급자 관리 실태 등을 살피고, 문제점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예산 집행 현황 및 의료급여 사례 관리 인력 현황, 신규 수급자 관리 등 18개 항목이다.

 또 시스템 활용도와 자원 연계를 통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15개 시·군에 의료급여 사례관리사 25명을 배치, 의료비를 부당하게 사용하거나 오·남용한 환자에 대해 적정 진료를 유도해 왔다.

 이와 함께 병·의원에 대한 과잉진료 예방 활동을 펼쳐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를 올린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에는 필요 이상으로 진료를 받아 의료비를 낭비하는 사례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 특화 사업으로 한방병원에 입원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중점 추진해 의료급여 진료비 누수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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