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서 IPO 공모가밴드 2900∼3300엔으로 상향

[라인 홈페이지 ]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일본에서 공모가 범위를 1주당 2900∼3300엔(3만2400~3만6900원)으로 변경한다고 4일 공시했다.

라인은 지난달 28일 공모가 범위를 2700∼3200엔(3만1500~3만5700원)으로 밝혔으나 이보다 다소 높게 재공시했다.

라인은 가격 변경 이유에 대해 수요 및 시장 여건의 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밝혔다.

라인 측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릭시트) 여파가 진정되는 등 일본 증시 분위기가 안정된 영향으로 설명했다.

공모가는 오는 11일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