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통합과 상생포럼’·정우택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 5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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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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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서민 주거 TF 위원이 1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서민주거TF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6.1 [연합뉴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의원들의 초당적 연구포럼이 줄이어 창립식을 갖고 본격 입법지원 활동에 나선다. 

우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여야 3당 의원들이 함께하는 초당적 연구모임인 '통합과 상생포럼' 창립총회를 연다.

이 포럼은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극복, 양극화 해소,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남북 긴장 완화 등을 목표로 입법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회원으로는 △새누리당 김세연 민경욱 △더민주 김성수 박재호 이훈 △국민의당 김성식 △무소속 홍의락 의원 등 16명이 참여한다.  이밖에 더민주 진영 김현미 김부겸 유은혜 의원 등 12명도 준회원이다. 

조정식 의원은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양극화 해소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정치권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통합과 상생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도 같은날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국회 연구단체인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 창립식을 한다. 이 포럼은 제20대 국회에서 재정·경제 분야에서는 제1호 연구단체다.

포럼 창립식에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영국연합(EU) 탈퇴로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한국 경제의 가장 허약한 부분을 냉철하게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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