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국민의당 리베이트 파동·이정현 보도개입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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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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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대정부 질문을 벌인다.

이날 진행되는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야권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 보도국장의 전화통화를 둘러싼 정부의 '언론통제'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은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서영교 더민주 의원의 보좌관 친인척 채용 논란 등 최근 야권 의원들의 특권 문제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는 야권이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및 정운호 게이트로 촉발된 법조비리 사건, 북한의 최근 동향 및 미세먼지 관련 대책 등도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회는 전날에 이어 이틀간 진행된 대정부 질문을 모두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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