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의 영화감독들, 방송작가들과 신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영화감독조합·한국방송작가협회와 '역사·문화 신규콘텐츠 제작지원 및 컬처링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오는 6일 콘텐츠코리아랩 콘퍼런스룸에서 ‘영원히 죽지 않는 자’를 주제로 ‘컬처링 역발상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영화 ‘사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과 드라마 ‘정도전’의 정현민 작가가 나와 역사 속 인물 캐릭터의 발굴과 고증·재해석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부원장은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등 세계적 콘텐츠의 근간이 바로 유럽과 아시아의 신화와 원전이다”라며 “우수 원천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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