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태영건설은 다음 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에 이은 것으로, 추후 대규모의 '데시앙'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7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643가구 규모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7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개 블록 모두 에코시티 내에서도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블록은 에코시티의 중심에 자리해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생활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준주거지역도 가깝다. 12블록은 초·고교와 맞닿아 있어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중학교도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별로 판상형, 타워형이 혼합됐고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타입에 따라 4~5베이 맞통풍 구조, 수납특화설계,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이 적용된다.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이다.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 및 세병호, 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조성되며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인접해있다.
전주 도심 북측 약 5㎞ 부근에 자리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IC까지 차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 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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