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오는 8일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X파워는 KT 전용폰으로, X5는 SK텔레콤 전용폰으로 각각 선보인다.
X파워는 4천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일반 충전보다 2배 빠른 고속 충전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X5는 5.5인치 대화면을 갖췄지만, 무게가 133g, 두께가 7.2㎜에 불과하다.
두 모델은 1.3㎓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램(RAM), 16GB 저장 용량,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OS) 등을 장착했다.
X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델당 한두 개씩 탑재하고 가격을 크게 낮춘 신개념 중저가폰이다. X파워와 X5도 출고가가 20만원 중후반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X시리즈는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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