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5일 타드 A 도져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장을 비롯한 신임 간부 장교진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와 주요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에 새로이 배치 받은 미군 간부 장교진 32명이 참석해 시정설명회를 통해 군산시를 소개하고 주요 현장방문을 통해 군산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한․미 협력 관계의 긴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오전 시청에서 개최된 시정설명회에서는 시정 홍보 동영상과 시정계획 등 군산시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오후 현장방문에서는 군산시의 역사와 발전상을 소개하는 자리로 근대역사 박물관과 새만금홍보관 등 주요 현장과 현대중공업, 롯데주류 등 지역내 주요 산업체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정설명회는 군산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역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만큼 미군 장교진의 동참과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 이해를 증진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장병들은 매년 관내 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맥원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시설봉사를 펼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韓-美간 우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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