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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칼국수 만드는 법, 들깨 효능…불포화지방산 풍부해 '이것' 예방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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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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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들깨 칼국수 만드는 법이 화제인 가운데, 들깨의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인도와 중국 중남부 등이 원산지이다. 들깨의 잎인 깻잎은 특이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쌈으로 싸먹거나 간장으로 지를 담가서 깻잎지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김치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들깨 씨는 그대로 빻아 음식에 쓰거나 들기름을 내어 나물 등에 양념으로 쓰기도 하고, 가루를 내어 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들깨는 수분이 3.9%, 단백질이 16%, 지방 39.5%, 탄수화물 20.2%, 식이섬유 17.5%, 미네랄 2.9%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메가-6 계열의 리놀레산과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인 알파(α)-리놀렌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서는 만들지 못하는 필수지방산이 대부분이므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들깨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오메가-3 지방산은 리놀렌산과 EPA, DHA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혈전을 막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두뇌를 맑게 해주고 두뇌 세포 발달에 관여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억력과 학습력을 향상시켜주고, 성인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들깨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해 동맥경화를 줄여줌으로써 심장병과 중풍을 예방한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노폐물 배출을 잘 도와주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를 예방한다.

들깨는 몸에 유익한 균의 성장을 도와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독소를 배출해주어 항암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필수지방산과 항산화성분, 토코페롤인 비타민E가 풍부해 거칠어진 피부에 윤기를 주고 기미와 활성산소를 없애주므로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한편, 들깨칼국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육수를 내기 위해 물과 다시마, 국멸치, 건새우, 표고버섯을 준비한다. 준비한 재료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다시마는 끓는 물에서 약 10~15분 정도 끓여준 뒤 건져내고, 나머지 재료들은 좀 더 끓여준다.

그 다음, 양파와 감자, 애호박을 썰어놓고 끓인 육수에 넣어준다. 들깨가루를 다섯스푼정도 넣어 풀어주고 계속 끓인다. 제법 끓은 뒤에는 칼국수면을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청양고추를 넣어 약간의 칼칼한 맛을 더해준다. 그릇에 옮겨 담고 김가루와 들깨가루를 기호에 맞게 뿌리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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