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283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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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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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태국(방콕)과 베트남(호치민)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해 283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시장개척단이 파견되었다. 태국과 베트남은 한류 분위기 확산과 FTA 발효 등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기업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파주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시장개척단의 규모화와 내실화를 위해 고양시와 공동으로 9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하였다.

파주시에서는 삼계탕, 육개장 등 즉석식품을 생산하는 ㈜진한식품과 한상가득식품, 종합음향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에펠, 옥수수대 등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유아식기류 등을 생산하는 콘프라테크(주), 엄선된 곡물로 선식을 생산하는 ㈜맘메이크 5개 업체를 파견했다.

이번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68건, 7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이 있었으며 이중 61건, 283만 달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이 예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바이어별 1시간의 상담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수출상담과 함께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 등을 방문해 한국제품의 시장성 및 선호도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파견 지역별로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1:1 수출상담을 실시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수출거래 극대화를 위해 현지시장에 적합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하겠다”며, “발굴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현지 비즈니스센터와 민간네트워크와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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