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건강관리학과가 부산 지역 고령인구의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과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부산시 노인복지용구종합센터와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29일 오후 2시에는 부산노인전문제4병원과 병원 내 세미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동아대와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공동연구를 통한 노인 건강 관련 빅데이터 구축’, ‘건강관리 전문 인재 현장 및 직무 교육’ 등을 실시,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춘 동아대 건강과학대학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 인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이 절실해졌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고령인구들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동아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기관들은 동아대의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현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들의 의료 및 복지 환경이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