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행복도시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고유한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각 기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각 기관의 역할에 맞춰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숲유치원 3개소 건립과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원활한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및 우수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행복도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신설을 위한 입지 선정, 학생 수요에 맞는 학교 적기 개교, 학교 주변 쾌적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를 정례화하여 현안사항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함께 개최된 ‘세종시교육청-행복청 정책협의회’에서는 ▲숲유치원 용역 착수보고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교육청은 캠퍼스형 고등학교 브랜드 선점 및 학교 랜드마크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2021년 개교 가능하도록 행복청에 행복도시 내 부지 조기 확정을 요청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행복도시 내 중요한 교육 현안과제들을 교육청-행복청 간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소통․협력하는 정부 3.0 구현 및 신도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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