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이, 복숭아 등 농업분야 7개 작목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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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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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오이, 유기농쌀 등 7개 농특산물을 선정, 집중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순천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장지배력, 지역대표성, 농업인 소득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7개의 품목을 전략작목으로 정했다. 7개 품목은 채소분야의 오이, 미나리, 딸기, 과수특작분야에 참다래, 복숭아, 곶감, 유기농 쌀 등이다.

시는 ICT 융복합 스마트 팜과 연계한 신규시설 확충, 생산시설 현대화‧자동화, 공동출하‧유통시스템 구축, 수출단지 조성 등으로 전략 작목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번 농특산물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참여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10명 이상의 농업인으로 법인, 작목반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공모‧신청하면 된다.

이번 전략 품목 육성은 2004년부터 13년간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던 1읍면동 1특품 사업을 농업의 현실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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