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도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모두 2만5264건(도 2만449건, 서귀포시 4815건)으로, 하루 평균 207건의 여권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5.7%(6,640건)가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 24.9% 증가율에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연령별로는 △21~30세 17.0% △11~20세 16.4% △41~50세 16.4% 순으로 모든 연령에서 고른 발급률을 보였다. 특히 타 연령층에 비해 51세 이상 중·장년층의 여권 발급률은 지난해 같은시기보다 평균 55.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도민의 해외 여행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하계휴가철 및 자녀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이달과 다음달 최고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여권은 신청한 날부터 휴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5일 후에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여행 계획이 있는 민원인은 미리 여권 발급해야 한다“며 “여권을 이미 소지하고 계신 분도 비행기 예약 전 미리 여권의 유효기간(잔여기간 6개월 이상 출국 가능)과 영문성명을 확인 후 여권과 동일 영문성명으로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