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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사장, 내수 드라이브 '박차'… "하반기 10만대 이상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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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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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자릿수 이상 점유율 확보 목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사진=한국GM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GM이 하반기 내수 판매 10만대 판매를 위한 성장 드라이브 전략을 가동한다. 회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판매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GM은 상반기 좋았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하반기 10만대 이상 판매는 물론 두자릿수 이상 점유율 확보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0일 한국GM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수시장에서 총 8만6779대를 판매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지난 14년간의 한국GM 상반기 실적 중 가장 좋은 결과이다. 한국GM은 6월에만 1만8058대를 판매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6월 실적 및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까지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형 말리부와 카마로SS 등 내놓는 차 역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호실적 중심에는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이 불러일으킨 리더십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임스 김 사장이 전임 사장인 세르지오 호샤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GM을 총괄한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이후 한국GM은 괄목할만한 내수 시장 성장을 보였다. 그 중심에는 세일즈 전문가인 제임스 김 사장의 강력한 판매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CEO 취임 이후, 제임스 김 사장은 지역 거점 판매 강화 및 협력업체와의 공동 마케팅 등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월에는 인천광역시 및 지역 내 유관 경제단체들과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4월에는 군산을 중심으로 전북 지역 내 제품 판매 증진을 위한 MOU 협약식을, 5월에는 창원시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포스코와의 관계를 강화, 서울 포스코 센터에 신형 말리부를 전시하고 포스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쉐보레 제품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품질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제임스 김 사장은 작년 COO 시절부터 올해까지 한국지엠의 1,2차 협력업체를 수 차례 방문하여 품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하반기에 더욱 강력한 내수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GM의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19만1000대. 상반기 판매 8만6779대와 비교하면 10만대 이상 판매해야, 목표했던 수치를 달성할 수 있다.

한국GM은 하반기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내수시장에서 스파크,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회사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첫 고객인도를 시작한 말리부는 6월 한달에만 6310대가 판매되며 중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파크 역시 올해 6월까지 4만776 대를 판매, 경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제임스 김 체제 이후 실제 판매를 담당하는 영업 부서뿐만이 아니라, 연구소, 생산, 홍보, 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이전 보다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내수시장 19만1000대 판매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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