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솔로 콘서트에서 미니 2집 타이틀 곡 '와이'의 1위 소식을 들었다.
태연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에서 무대 중간 자신의 신곡 '와이'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태연은 "지금 속보다. '와이'가 '인기가요' 1위를 했다고 한다"고 밝힌 뒤 "고맙다. '스탈라이트'도 금요일에 1위를 했는데 이번엔 '와이'가 1위를 받았다. 장하다 장해"라고 말했다.
이어 "다 여러분 덕분이다. 소원 너무 고맙다"고 인사한 뒤 "지금 울 타이밍 아닌데 약간 울뻔했다. 기분 좋은 소식이다. 오늘 일기를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KBS홀에서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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