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일 사업비 6억8천여만원을 들여 도로변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 4월 안양로와 관악대로 일원 1.0km를 끝마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노후자전거도로 정비구간은 4.6.km로 늘어났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평촌대로 자유공원 사거리~덕고개 사거리(하행선 방향) 0.9km구간, 자유공원사거리~대안중 입구(상행선 방향) 0.5㎞구간, 운동장 일원 0.3㎞구간, 경수대로 예술공원사거리~석수IC 진입로 1.5㎞구간, 연현마을 일원 0.4㎞구간 등 총 3.6㎞다.
시는 보행자 안전과 가로미관을 고려해 포장재를 기존 칼라아스콘에서 디자인블럭으로 교체시공 했다.
특히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하여 버스정류장 6개소 주변 10m이내를 금연블럭으로 시범 설치하기도 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및 등산객 이용이 많은 경수대로 삼성초교~예술공원 버스정류장 280m 구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휀스를 설치했는가 하면, 자유공원 대안중 입구에는 버스정류장 표지판 이전과 가로등을 교체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필운 시장은 “노후한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자전거를 제2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