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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아프리카 모잠비크 공식 초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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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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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하다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22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농림부의 공식 초청으로 ‘비료지원 전달식 및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위해 모잠비크 현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에 있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에 포천시가 제안한 ‘포천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사업이 선정돼 진행됐다.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에 생산된 유기질비료 5만포를 지원 완료함에 따라 모잠비크 농림부장관(조스 파체코)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이에 포천시는 이번 비료지원 참여 후원기관인 포천 농․축협, 관내 비료업체 및 한국 국제기아대책기구(NGO단체) 등을 포함한 방문단 10여명을 구성해 25일 예정된 현지 전달식 및 우호교류 체결행사를 위해 모잠비크 농림부를 방문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모잠비크 비료지원에 따른 이번 초청방문은 포천시가 처음 추진하는 지방외교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큰 만큼, 우리 시의 국제외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자립을 도움으로써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며 우리나라와의 우호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지방자치 외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문국인 모잠비크는 연 6~7% 가파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신흥 자원부국이지만 아직까지 농업 인프라 및 기술부족으로 농업생산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인해 향후 지속적으로 포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농․축산업 기술을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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