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엔 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비롯해 천문과학관, 식물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피서지가 있다.
◇ 도심에서 알뜰 피서 즐겨요… 중앙공원 무료 ‘물놀이장’ 개장
먼저 부천 중앙공원 야외 물놀이장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주말 이틀 동안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시는 중앙공원의 기존 분수대 공간을 정비해 야외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전체면적 600㎡로 한번에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45cm로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물놀이도 즐기면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그늘막, 탈의실, 이동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공원 내 울창한 나무숲은 부모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기존 운영하고 있는 ‘점핑분수’도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시는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청소 후 수돗물을 공급해 교체하고 매일 버려지는 물은 재활용해 부천시내 곳곳의 녹지대와 가로화단, 노면청소용으로 재사용할 계획이다.
이용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어린이들로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9월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쉰다.
◇ 별 볼일 있는 부천… 부천천문과학관 개관
도심에서 별자리 등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부천천문과학관이 오는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부천천문과학관은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달과 행성을 비롯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실’과 우주를 이해하는 ‘전시실’, 별과 우주 탐구의 기초과정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실’로 구성됐다.
관측관 앞마당의 잔디마당에선 다양한 천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망데크와 바람의 언덕, 풀밭 쉼터 등 공원과 이어지는 휴식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단순한 관람형 콘텐츠가 아닌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천문오리엔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천문 전문직 인력이 배치돼 방문객의 별자리 관측과 천문우주 학습교육을 돕는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10시(하절기 오후 3시~11시)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4천원, 청소년·어린이 3천원, 유아 2천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 200마리 나비 날아오르다… 부천식물원 ‘나비정원’ 개장
부천식물원 나비정원 개장을 기념해 200마리 나비가 날아오른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천식물원 나비정원(아열대식물관)에서 김만수 시장과 시민 등 200명이 참여해 나비 날리기 체험행사를 연다.
이날 황미화 숲 해설가가 나비의 성장과정과 생태환경에 대해 설명해 준다. 나비관 탐방과 호랑나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나비 날리기 체험행사는 오는 8월 31일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여름방학에 멀리가지 않고도 부천에서 천체 관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중앙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천문과학관, 식물원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여름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이 천체망원경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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