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 2분기 실적 현황.[자료=이노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이노션이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과 친환경차인 아이오닉·니로의 미국과 유럽 진출에 힘입어 하반기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368억원,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와 34.3%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노션은 올해 상반기 국내와 해외 전체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1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31억원 보다 28.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효율적인 인력운용과 비용관리 등으로 전년도 8.7%에서 올해 9.1%로 상승해 외형적인 발전은 물론 성장의 질적 수준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올해 1·2분기에 걸쳐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에서 신규 광고주를 개발함과 동시에 기존 주요 사업의 성장으로 수익률 상승까지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노션 해외지역별 2분기 매출총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미주법인 58.4%, 유럽법인 18.9%, 중국법인 29.2%, 신흥시장 지역 34.4% 등을 기록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2분기 흑자 전환,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 등으로 미주·유럽·중국·신흥시장(러시아, 터키, 인도, 호주, 중동) 지역이 모두 두 자리 수 매출총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 EQ900, K7 등 고급차와 아이오닉, 니로 등 신규 모델 출시 효과가 있었다"면서 "글로벌에서는 신차 효과 확대, 유로 2016 마케팅 대행 등으로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하반기 성장 전략으로 △고급차 및 친환경차 브랜드 성장 모멘텀 글로벌 확대 △캔버스 월드와이드 사업 활성화 △브라질 리우 올림픽 마케팅 전개 △디지털 분야 대행 확대 △해외 비계열 광고주 적극 영입 등을 손꼽았다.
이노션 관계자는 “2월 슈퍼볼, 6월 유로 2016, 8월 리우 올림픽 등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안정적인 성장에 따른 상반기의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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