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제도 시행 전(2015년 1월1일~7월 24일) 7.02조에서 시행 후(2015년 7월 27일~2016년 6월 30일) 8.79조로 25.2% 늘어났다. 채권시장 장내비중은 제도시행 전·후가 각각 38.2%, 46.9%로 8.7%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조성제도는 채권시장(국채전문유통시장, 소액채권시장, 일반채권시장)별로 유동성 공급 및 시장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장별로 보면 국채시장은 일평균 거래량이 저금리 기조 및 안전자산 선호 증가 등으로 인한 채권시장 활황 및 시장조성활동 강화의 영향으로 25.9% 증가했다. 여기 호가 스프레드 및 일중 변동성 축소 등 시장참여자의 암묵적 거래비용 감소 및 가격발견 기능이 제고기도 했다.
일반채권시장의 경우 제도 시행 후 계좌 수가 95.6% 증가했고, 위탁거래가 10.8%포인트 늘어나는 등 일반투자자의 시장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측은 "향후 지난 3월 도입된 매매쌍방 간 호가요청 및 협의를 통해 매매를 체결하는 협의상대매매를 적극 홍보해 장내시장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며 "홈페이지에 채권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메신저 기능등을 개선하는 등 채권시장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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