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귀신아’권율,여학생 죽이고 김상호와도 인연..김소현 죽음에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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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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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싸우자귀신아’[사진 출처: tvN ‘싸우자귀신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tvN ‘싸우자귀신아’(연출 박준화|극본 이대일)에서 주혜성(권율 분)이 여학생을 죽이고 명철 스님(김상호 분)와도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주혜성의 정체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싸우자귀신아’ 최대 의문점인 김현지(김소현 분)의 죽음에도 주혜성이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6일 ‘싸우자귀신아’에서 주혜성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를 당시 입었던 옷가지들과 살해한 여학생의 소지품을 함께 불태웠다.

그녀의 소지품들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미동 없이 바라보는 주혜성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주혜성이 죽인 여학생의 시신이 등산객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직후 형사들은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고 손으로 목뼈를 부러지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그녀가 사망하기 전 날 유일하게 있었던 주혜성의 수업을 빠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그들은 주혜성을 찾아와 여학생에 대해 물었고 주혜성은 학생의 이름을 듣고 잠깐 표정이 굳어지다가 이내 다시 인자한 교수의 모습으로 돌아가 아무렇지 않게 그들의 물음에 응했다.

하지만 주혜성을 탐문 조사한 후 차로 돌아가려던 형사는 미세하게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 주혜성의 모습을 포착했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날 밤 주혜성은 신발을 신은 채 박봉팔(택연 분)의 방으로 잠입, 책상 위에 있던 박봉팔의 가족사진을 무표정하게 바라봤다. 그리고 창고로 들어가 박봉팔의 어머니 이름인 '홍명희'가 적힌 테이프를 짚어 들고 생각에 잠겼다.

이후 주혜성은 박봉팔의 아파트 밖으로 나왔고 명철을 지나치려는 찰나에 멈칫거리며 섬뜩한 미소를 지은 채 “오랜만이네요”라고 낮게 읊조렸다.

과거 주혜성과 명철은 묘한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혜성이 명철을 보자마자 그가 위압적인 얼굴로 퇴마 의식을 거행하는 모습을 떠올렸기 때문.

주혜성은 명철과 어떤 인연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주혜성은 김현지의 죽음에도 연루됐을까?

tvN ‘싸우자귀신아’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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