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가 장마철이 지나고 모기의 개체수 증가와 일본 뇌명 경보 발령에 따라, 상록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야간 방역소독은 오후 7~9시에 집중 실시되며, 낮의 방역소독과는 별개로 연막소독으로 실시한다.
연막소독은 넓은 지역에 약품이 전파되는 장점이 있지만 소독 실시하는 시간에 활동하는 모기 방제에만 유효할 뿐 그 이후의 활동 모기 방제는 효과가 저조해 최근에는 실시하지 않고 친환경 분무소독만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최근 갑작스러운 모기 개체수 증가에 따라 특별기간 동안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에 넓은 지역의 모기 성충 구제를 위해 연막 소독을 실시하게 됐다.
상록수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의 방역은 방역소독도 중요하지만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는 친환경 방제를 가정에서 우선해 실시하면 지역 내 모기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그에 따른 모기 감염병의 위험성도 낮아진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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