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5회에서 연주(한효주)를 만나기 위해 명세병원으로 가던 강철(이종석)은 만화 '더블유' 광고 속의 자신을 발견하고 서점으로 향한다.
만화를 보고 현실 세계 속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 강철은 연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신이 맥락에 맞는 엔딩을 만들기로 한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감옥에 갇힌 연주를 찾아간 강철은 자신에 대해 말해달라고 말한다. 이에 망설이던 연주는 강철에게 '당신은 만화 속 주인공'이라고 털어놓고, 강철이 자신의 존재를 깨닫자 만화가 멈춘다. 갑자기 나타난 빛으로 넘어간 강철은 연주가 있는 현실세계로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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