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주피터 계획은 생화학 무기 실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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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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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북한은 1일 주한 미군이 부산에서 추진하는 생화학전 대비 프로그램인 '주피터프로젝트'를 두고 "세균전 준비 책동"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담화에서 "미제 침략군이 추구하고 있는 '주피터 계획'은 대조선 침략 전쟁 때 생화학전을 벌리려는 흉계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 겨레에 무서운 참변을 들씌우기 위해 남조선 땅에 맹독성 세균들을 연구하는 생화학 무기 실험실을 설립하려고 하는 미제침략군의 세균전 준비 책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미제의 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불변의 대미 보복 의지를 더욱 가다듬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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