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은 이상복 군수, 윤재상 군의회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류복선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달 15일 실시된 제27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추순임 씨 등 입상자 8명의 왕골공예인에 대한 시상식, 테이프 컷팅, 전시 작품에 대한 관람 등이 이뤄졌다.

이상복 군수(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왕골공예품 참가자들과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1]
군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제36회 인천시 공예품대전에서 수상한 15개의 작품과 제27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우수작 8개의 작품을 전시하는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상복 군수는 “우리 왕골공예인들이 전통유산을 지켜나가는 부단한 노력에 감응해 왕골공예인들이 안심하고 기능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전통공예품의 계승·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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