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연희와 씨엔블루 멤버이자 배우 정용화가 드라마 '더 패키지'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곱지 않은 시선도 쏟아지고 있다.
2일 스포츠조선이 ''더 패키지' 정용화-이연희-최우식 출연 확정...여행 떠난다 (공식)'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좋은 드라마 기대합니다(ch*****)" "출연진들 다 좋고 엄청 기대됩니다 빨리 보고 싶어요(al*****)" "오랜만에드라마하는정용화~~~화이팅!!!(so*****)" "비주얼 캐미 쩔겠넿ㅎ 배우분들 다들 화이팅(he*****)" "좋은 작품 나올거라 기대합니다(su*****)" 등 기대감 섞인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부는 주식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용화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정용화는 해결다되고 나온겨? 대중이 만만하가벼?(rl******)" "흠…이건좀아닌듯(da*****)" "감독님 고생이 많으시겠네요(sa*****)" "jtbc 정신있냐 정용화 주식사건 터진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주연으로 쓰네 .와 도덕적 양심도 없네(ba*****)" "jtbc 정신있냐 정용화 주식사건 터진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주연으로 쓰네 .와 도덕적 양심도 없네(gu*****)" 등 날 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정용화 이연희는 여행을 통해 한팀이 된 가이드와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12부작 여행드라마 '더 패키지'에 합류했다. 극중 정용화는 사귀던 여자에게 차이고 홀로 여행을 하는 산마루 역을, 이연희는 여행 가이드 윤소소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6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유명연예인이 영입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되팔고 2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었다.
하지만 정용화는 무혐의를 받았다. 소속사는 "정용화가 평소 모든 재산을 모친에게 위임했기 때문에 정용화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주식을 매입한 모친은 갑자기 회사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고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입 차익을 실현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용화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차가운 상황. 특히 해당 사건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드라마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좋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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