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학생 서울서 동아시아 평화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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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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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중일 3국 대학생들이 서울에 모여 동아시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한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3국 대학생 20명씩과 국내외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7∼11일 서울 신도림동 아태교육원에서 '한중일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정책 리더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 1월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교육장관 회의에서 3국 청년들에게 상호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및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7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8일 오전 열릴 개막식에서 정우탁 원장의 개회사와 3국 관계자의 환영사,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튿날에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아시아의 청년'을 주제로 한 워크숍', 한중일 퀴즈대회, 참석자와의 대화 등이 준비돼 있다.

10일에는 팀별로 인천 송도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인천 중구의 개항장, 서울 성수동 소셜벤처밸리 등을 찾아 현장 학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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