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있는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orea Young Dream Orchestra–KYDO)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천안 예술의전당과 31일 오후 7시 과천 시민회관에서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합동연주회를 진행한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 합동연주회에는 전국 20개 농어촌 지역과 러시아 사할린오케스트라단의 청소년 120여명을 비롯해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총 1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합동 연주단이 참가한다.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활동은 도시에 비해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작은 불씨를 심어 주었다.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확대돼 농어촌 지역도 문화가 충만한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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