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예술창작센터(작은영화관) 건립사업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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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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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창작센터 조감도[예산군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 보급을 위한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사업은 작은영화관 설치를 비롯해 예산읍 대회리 233-4 일원에 추진되고 있다.

 문화예술창작센터는 3650㎡ 부지에 연면적 498.8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작은영화관은 영사기와 음향, 스크린 등을 갖춘 56석, 43석 규모의 2개관이 창작센터 내에 설치된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창작센터 조성 및 작은영화관 설치를 완료하고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 1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작은 영화관은 내년도 2월 임시개관을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상영관 당 하루 5~8회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료는 2D의 경우 5000원 3D의 경우 8000원의 관람료를 받을 계획으로 매점에서 팝콘과 콜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최신영화를 일반 극장과 동시 개봉해 군민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홍성군과 천안시 등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이다.

 군은 작은영화관이 개관하면 2007년도 7월을 마지막으로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줬던 예산극장의 뒤를 이어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는 문화예술창작센터가 예산읍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영화관과 연계해 이 일대가 전통시장과 어우러진 문화 창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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